2011년 말, 문득 생각난 홍진경의 글 하나
자아 표현 2011/12/22 04:55 |
「 정신에게
취향과 감흥이 다른 여러사람 알면뭐해.
그것은 자랑거리도 못되고 그저 불려다녀야하니 몸만 피곤한 것.
나는 성격이 좀 모가나도 삐딱해도 너의 파리한 손끝과 예민한 핏대에 순종하여 함께있는 시간이 달다.
그리하여 이제껏 본적없는 긍정적인 내가 된다.
이런 것은 참 좋은것.
뭐라해도 달콤한 것. 네가 좀 못됐어도 내가 취향과 감흥이 다른 여러 착한사람을 알면 또 무엇해.
그것은 역시 자랑거리도 못되고 많은 이들 가운데에 외롭기만 그지 없다. 」
계속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연말연시 바쁜 요즘, 갑자기 생각 나 올리는 홍진경이 쓴 글귀 중 하나.
공감이 가서 슬프고, 나도 이런 남자 만나고 싶어 부럽고.
취향과 감흥이 다른 착한 친구들을 만나는 요즘, 나는 조금 외롭고 힘들다. 조금.
공감이 가서 슬프고, 나도 이런 남자 만나고 싶어 부럽고.
취향과 감흥이 다른 착한 친구들을 만나는 요즘, 나는 조금 외롭고 힘들다.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