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할리우드

(6)
의외의 주식 고수, 할리우드 스타 미셸 윌리엄스 고 히스레저의 연인이었던 미셸 윌리엄스.연기력도 좋고, 필모그래피를 보면 작품 보는 눈도 뛰어나다.그녀의 출연작 중 브로그백마운틴과 맨체스터바이더씨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처럼 연기로도 상당한 커리어를 갖고 있는 배우가 투자 고수이기도 한 것은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다.1997년, 불과 17살의 나이에 선물 트레이딩 월드컵에서 우승 한 경력도 있다.더 놀라운 것은 그녀의 아버지 또한 1987년에 똑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는 것.(그녀의 아버지는 주식 투자 전문가로 유명한 래리 윌리엄스라고 한다.)수익률을 보면 부녀가 압도적이다!   히스레저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인 마틸다 레저 근황도 보니 작년에 18세가 되어 이제 성인이다.      본업은 물론, 투자까지 잘 하..
찐 뉴요커 티모시 샬라메가 찍은 뉴욕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듄과 웡카의 성공으로 할리우드 라이징에서 A-List 스타로 발돋움한 티모시 샬라메.나도 듄에서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고 반해버렸다.이후 콜미바이유어네임, 본즈앤올, 작은 아씨들, 미스 스티븐스, 뷰티풀 보이 등 티모시 필모를 챙겨보기 시작했다.콜미바이유어네임은 말해뭐해...고, 미스 스티븐스에서의 독백신, 뷰티풀 보이에서의 위태로운 중독자 연기는 몇 번을 다시 보기 했을 정도로 좋았다.그러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을 봤는데 우디 앨런식 유머와 티모시의 합이 굉장히 잘 맞아 기대 이상이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A Rainy Day In New York, 2020)감독: 우디 앨런출연: 티모시 샬라메, 엘르 페닝, 셀레나 고메즈, 주드 로 등줄거리: 뉴욕 상류사회를 경멸하지만 상류층 부모 밑에서 고급..
킬리언 머피 외모가 빛나는 영화 '안나' 요새 킬리언 머피가 좋아져서 그가 나온 작품들을 보고 있는데의뢰로 재미 있었던 영화가 있어 기록해 본다. 안나(ANNA, 2019)감독: 뤽 베송출연: 사샤 루스, 킬리언 머피, 루크 에반스, 헬렌 미렌 등줄거리: 모델로 위장한 러시아 KGB 킬러 요원 안나(사샤 루스 역)가 미국 CIA 레너드 요원(킬리언 머피 역)에게 신분이 들키며 이중첩자 역할을 제안받는다. 안나는 살기 위해 우선 이를 수용하지만 안전한 자유를 얻고자 다른 계획을 세우는데...  2019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초면이다.감독도 뤽베송이고 출연진도 화려한데 왜지..하며 검색해 보니 개봉 직전 뤽베송 감독의 미투 사건이 터지면서 흐지부지된 모양이다.킬리언 머피는 이 영화를 안 보겠다 선언하기도 했다고... 어찌됐든 킬리언 머피 찾아보다 별..
청부살인 범죄자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놀란의 친형 크리스토퍼 놀란의 새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영화를 검색하던 중 크리스토퍼 놀란 가족사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놀란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친형이 한 명 있는데, 그가 바로 청부살인 범죄자라는 것.  크리스토퍼 놀란의 친형, 매튜 놀란 친형의 이름은 매튜 놀란(Matthew Francis Nolan).영화업계에서 감독과 각본가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토퍼(둘째), 조나단(셋째)과 달리,형 매튜는 일찍이 시카고에 정착해 부동산 개발업자 일을 시작했다. 결혼 후 두 아들을 낳고 평범한 생활을 이어나가던 중,보석상인 로버트 브레스카(Robert Breska)를 만나면서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코헨 살해 가담보석상인 로버트 브레스카는 그의 회계사인 ..
엑셀 초고수 존 레전드(+ 월드 엑셀 챔피언십) 'All of Me'로 유명한 가수, 존 레전드가 엑셀과 파워포인트 고수라고 한다. 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기도 한 존 레전드는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하기 전 BCG(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기도 한 인재인데, BCG 시절 그의 별명이 바로 엑셀 카우보이! 이 사실은 존 레전드의 동료였던 Jane Park이 한 블로그에 댓글을 달면서 알려졌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He was lovely and brilliant and built excel spreadsheets like there was no tomorrow. 그는 사랑스럽고 영리했으며 내일이 없는 것처럼 엑셀 스프레드시트를 만들었습니다. He taught me how to build complex models ..
프렌치시크를 대표하는 제인 버킨 별세(1946-2023) 심장질환을 앓던 제인버킨 정돈되지 않고 자연스레 흘러내린 머리, 잡동사니를 가득 담은 채 들고다니던 동그란 라탄 바스켓백, 유행을 따르지 않고 본인만의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던 프렌치시크의 대명사, 제인버킨이 2023년 7월, 향년 76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별세한 것으로 보도됐다. 버킨백의 의미 한국에서는 버킨백의 주인공으로 더 유명한 제인버킨이지만, 패션모델, 배우, 음악가 등 버킨은 문화/예술적으로 그녀만의 감각을 표현해 내던 아이코닉한 예술가였다. 그래서였을까?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수억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버킨백을 제인버킨은 매우 함부로(?) 다루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가방 하나를 만들기 위해 악어가죽을 산채로 벗겨낸다는 사실을 알고는 에르메스 측에 '버킨' 브랜드명을 빼달라고까지 요구했었..